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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제로 내 곁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 소울메이트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국내해외반응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소울메이트 줄거리
영화 소울메이트는 88년생 미소와 하은의 유년시절과 청춘시절, 성인시절의 이야기를 담는다. 1998년 여름. 제주도로 초등학교 전학을 온 미소는 하은을 처음 만난다. 비 오는 날 미소와 하은은 고양이를 구조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면서 살아가고 있던 미소는 또 이사를 가야 했지만 엄마만 미소를 떠나게 된다. 미소는 하은과 같이 살면서 둘도 없는 단짝이 되고 가족 같은 사이가 된다. 이제 고교생이 된 둘은 학교도 땡땡이치고 좋은 추억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하은이의 첫사랑, 진우가 등장하는데 미소는 첫사랑을 도와주지만 그로 인해 진우는 하은을 좋아하게 된다. 미소와 하은의 평생 갈 것 같던 우정은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미소는 하은이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함께 밴드 하던 오빠를 따라서 서울로 훌쩍 떠나버리게 된다. 그러던 중 하은이는 진우가 하고 있던 목걸이를 미소가 하고 있는 걸 보고 마음 깊은 곳에 응어리가 생기게 된다. 제주도를 떠난 미소는 대도시 서울에서 자유분방하게 살려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하은은 고향인 제주도에 남아 대학교 생활을 하며 안정된 삶을 살아가며 둘은 멀리 떨어진 만큼 마음에서도 멀어져 갔다. 그렇게 멀리 떨어져서 서로 그리움만 있고 만나지는 못하고 있을 때 갑자기 미소가 제주도로 내려오게 되며 다시 재회한다. 미소와 하은은 부산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나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다시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미소와 하은의 어린 시절 견고한 추억으로 두 사람만의 새로운 우정을 다시 쌓게 된다.
등장인물소개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어 하는 안미소다. 영화 '마녀'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김다미 배우가 맡았다. 극 중 안미소는 가장 친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로 나온다. 이름은 미소이지만 점차 성장해 나가면서 미소를 잃어버리는데 결국에는 하은이를 통해 미소를 되찾게 된다. 다음은 미소의 영원한 단짝 친구 고하은이다. 영화 '악질경찰' '죄 많은 소녀'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소니 배우가 맡았다. 극 중 고하은은 누구보다도 단단한 속내를 지니고 있고, 미소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하면서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든든한 나무가 되어주는 속 깊은 친구로 나온다. 하은이는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에 오래 머물렀지만 미소를 통해 고향을 떠나 자유롭게 살아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하은이의 첫사랑 함진우이다. 드라마 '청춘기록'을 통해 청춘스타로 자리 잡은 변우석 배우가 연기했다. 두 여주인공 사이의 관계에 들어가게 되면서 두 인물의 갈등을 초래하는 인물로 나오지만, 두 사람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다.
국내해외반응
현재 네이버 평점 점수는 8점대 초반으로 확인된다. 영화의 두 주인공이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점수가 남성 점수보다 높았다. 대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친구와의 뻔한 우정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막상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국내 평론가들은 영화의 두 주인공이 성장을 통해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서로에게 필요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이 신비로웠다고 한다. 국내평가는 대체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표 보니깐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시장 점유율 31%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다. 홍콩 영화평론가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고 했으며, 소울메이트를 만든 감독에게는 젊은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각색하는 데 성공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콩 현지 관객들도 두 여주인공 사이의 감정선을 성공적으로 잘 표현했다, 가깝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을 잘 그려냈다 등의 리뷰를 남기고 있다.